'예룸예술학교' 노원구서 문 활짝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14 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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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경계선 지능 청소년 다니는 중학교 과정 '대안학교'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최근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보듬기 위해 중학교 과정 위탁형 대안학교인 '예룸예술학교'를 개교했다고 14일 밝혔다.

'예룸예술학교'는 2015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주민들이 선정한 사업으로 노원구청·서울특별시 교육청·지역주민들이 만든 국내 최초 예술 대안학교다.

학교는 '경계를 허물고 예술로 꿈을 이룬다'는 교육목표를 갖고 30여명의 경계선 지능 청소년들의 예술적인 잠재능력 개발을 도모할 계획이다.

수업은 보통교과(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도덕)와 대한교과로 진행되며, 특히 대한교과로는 음악·미술·무용·연극 등 순수예술분야를 중점 교육한다.

또 ▲공연관람 ▲아티스트와의 만남 ▲문화소통 체험 ▲현장순회 활동 ▲봉사활동 등 '창의적 체험활동'도 병행한다.

한편, 경계선 지능 청소년이란 지능검사에 의해 산출된 지능지수가 71에서 84 범위에 해당되는 경우로 적응 능력이 부족해 사회·직업적 기능을 수행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말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위탁형 대안학교의 학생은 대안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졸업 때는 원적 학교에서 졸업장을 받게 되는데, 그간 우리구의 대안학교 학생들이 상위 학년으로 진학하거나 무사히 졸업을 하게 되는 성과도 컸다"며 "이번에 문을 열게 되는 경계선 지능 청소년들을 위한 예술형 대안학교에서도 창의와 인성위주의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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