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새정치연합 지지율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청권에서 하락 폭이 컸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여야 통합조사에서 문 대표는 11일 기준 27.8%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주 주간 단위 조사 때의 18.5%와 비교하면 1주일 만에 무려 10%P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반면 문 대표와 선두다툼을 벌이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12%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12.8%)에게도 밀리는 수치를 보였다.
특히 최근 상승일로에 있던 새정치연합 정당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실제 지난 10일 33.2%였던 새정치연합 정당 지지율은 12일 31.8%로 1.4%P 하락했고 새누리당은 기존 35.9%에서 37.3%로 새정치연합 하락폭 만큼 올랐다.
민심 변화의 폭은 충청지역에서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연합에 대한 충청 지역 지지율은 11일과 12일 하루 만에 3.4% P가 떨어졌다.
반면 지난달 말 20%대까지 떨어졌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도는 다시 반등해 35.2%까지 올랐다. 부정적 평가는 62.6%에서 57.8%로 다소 떨어졌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문 대표가 박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면 자신의 지지율은 올렸지만 보수층이 결집되면서 박 대통령 지지율이 덩달아 올라가고, 새정치연합 지지율은 중도층 이탈로 하락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11일과 12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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