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하수오·동백등 몰래 캐다 걸리면 사법처리

진용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26 15:48:4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진도군, 민·관 산림보호단속활동 강화… 올해 17건 입건 [진도=진용수 기자]전남 진도군이 산림보호단속을 강화해 올 한 해 총 17건을 입건, 사법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도군은 야생화 채취 1건, 하수오 굴취 2건, 기타 산림내 훼손 12건, 과태료 2건 등 총 17건을 입건해 사법처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진도군은 자생식물, 자연석을 체계적으로 보호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더욱 향상하기 위해 '진도군자생식물 및 자연석보호 등에 관한 조례'를 지난해에 제정했다.

군은 조례를 제정한 후 불법산림훼손 행위에 대한 계도·단속 강화을 위해 '2014년 산림피해방지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했다.

매월 산림보호기동단속반을 편성해 노출·비노출 방법으로 순찰을 강화해 체계적으로 운영했으며, 또한 6개 자생단체회원 100여명에게 숲사랑지도원증을 발급, 감시체제를 구축하기도 했다.

군은 자생식물·수목·자연석 등을 불법으로 굴·채취하는 행위 단속을 집중적으로 강화했으며, 특히 조도면 가사도 일대 하수오 굴취와 첨찰산 일대 희귀무늬종 동백 굴·채취 등의 단속에 집중했다.

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자생동백나무 불법굴취 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판단돼 감시체계에 박차를 가하고, 단순히 계도하고 단속하는 차원을 벗어나 현장중심의 사법처리로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보존해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환경을 물려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진용수 진용수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