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사무총장으로는 대구·경북 출신의 유승민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사무총장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내 소임을 다 했다"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윤상현 사무총장은 이 같이 말하며 인사권을 가진 김무성 대표에게 선택을 맡기겠다는 뜻을 표했고, 이에 김무성 대표는 "지금까지는 선거만 생각했다. 인선은 이제 차차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18대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대변인을 거친 뒤 19대 국회 입성에 성공해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은 데 이어 이완구 비대위원장 체제에서 사무총장직을 맡았다.
이번 사의 표명은 7.14 전당대회를 통해 김무성 대표 체제의 새 지도부가 출범하고, 7.30 재보선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거취를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차기 유력 사무총장 후보로 거론되는 유승민 의원은 지난 전당대회 당시 서청원 최고위원을 밀었지만, 원조 친박인 유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과 거리가 멀어졌다는 점에서 김 대표와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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