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전반기 원구성 난항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03 17: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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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與 대표와 협상 안하겠다"에 與 의원들 반발

갈등 증폭… 임시회 개회 불구 한차례 협상 못해

[시민일보=송윤근 기자]7대 시흥시의회가 회기 첫 날부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양당간 원구성에 대한 협의 한번 제대로하지 못하고 기싸움만 하다 산회됐다.


따라서 오는 25일까지 원구성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의회 파행은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3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1일 7대 전반기 의장직을 비롯해 부의장, 3개 상임위위원장 등 원구성을 위해 제214회 시흥시 임시회가 개회했다.


그러나 이날 임시회 개회 이후 원구성 협의를 위해 정회가 이뤄졌지만 양당간 기싸움만 이어질 뿐 3일 현재까지 원구성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특히 개회 첫날 새정치민주연합측이 새누리당 협상 대표자로 나선 H의원과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과 함께 협상 대표의원을 변경해줄 것을 요구하자 이에 새누리당 의원들이 강력 반발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최근 양당 협상대표가 모처에서 만나 원구성에 협의점을 찾아보려했으나 당시 새누리당 협상대표의원인 H의원이 전반기 의장과 도시환경위원장 자리를 운운하며 협상이 아닌 일방적 통보를 받고 차후 재논의하기로 했으나 지난 1일 임시회가 개회됐는데도 불구하고 협상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원들은 후반기 의장 자리를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맞기로 하는 것을 12명 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서명하고 이를 문서화해 언론 등을 통해 공론화하자는 입장인 반면, 새누리당 일부 의원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측의 한 의원이 새누리당측 한 관계자에게 현재 협상 대표자와 원구성에 대한 협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당 소속 의원들이 협상 대표 의원을 변경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시의회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양당 대표자 2명씩 만나 원구성에 대한 협의를 시도해 봤지만 상호 의견을 접근하는 데 실패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후반기 의장직 문서 공론화를 적극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는 모 의원은 후반기 의장 자리을 염두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 대표의원인 H의원은 의회 입성 전 현재 의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Y의원에게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자신에게 전반기 의장 자리를 양보해 줄 것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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