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4.11 총선을 앞두고 서울 구청장 출신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시민일보>가 확인한 결과, 새누리당에서는 민선 3, 4기 성북구청장을 지낸 서찬교 전 구청장이 성북을에 공천을 신청했고, 민선4기 노원구청장을 지낸 이노근 전 구청장과 민선단체장으로 13년간 노원구청장을 지낸 이기재 전 구청장이 나란히 노원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또 민선 2, 3, 4기 은평구청장으로 인지도가 높은 노재동 전 구청장은 은평갑에서 민주통합당 이미경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성중 전 서초구청장은 '돈봉투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선 고승덕 의원의 지역구인 서초을에, 신동우 전 강동구청장은 배우자의 선거법 위반으로 19대 총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된 김충환 의원의 지역구인 강동갑에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일단 인지도 면에서 다른 공천 경쟁자들보다 앞서고 있어, 유리한 국면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강북갑에 출사표를 던진 김현풍 전 강북구청장은 북한산 콘도 더파인트리앤스파에 대한 인·허가 특혜와 사전분양 의혹 등으로 여론이 곱지 않은 상태다.
이밖에 신영섭 전 마포구청장은 마포갑에, 권문용·맹정주 전 강남구청장은 강남을, 김영순 전 송파구청장은 송파갑에 각각 공천을 신청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양재호 전 양천구청장이 양천갑, 유영 전 강서구청장이 강서갑, 한인수 전 금천구청장이 금천에서 각각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서울지검과 광주지검 검사를 거쳐 초대 민선 양천구청장을 지낸 양 전 구청장은 이력과 인지도 면에서 다른 예비후보들 보다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서갑에 출사표를 던진 유영 전 구청장은 강서구청장을 2번이나 역임했지만 6·2지방선거 당시 구청장 공천을 받지 못했고, 한나라당 출신이었던 한인수 전 구청장은 6·2 지방선거 때 무소속으로 구청장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시고 이번에 민주통합당으로 당적을 옮겨 출마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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