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통합사옥 '한류월드'에 둥지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6-27 15:0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기도 '4년 산고' 끝에 용지공급계약 체결

지상 25층 규모… 2000억 들여 2014년 완공

[시민일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한류월드 내 통합사옥 건립이 본궤도에 오른다.

도는 28일 한국교육방송공사와 EBS 통합사옥 건립을 위한 용지공급계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도는 2008년 1월 EBS와 한류월드 내 사옥 유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4년여 동안 계약이 미뤄져왔다.

도는 이에 따라 부지 확보를 위한 개발계획변경, 수의계약과 조성원가 공급을 위한 공유 재산관리법 및 도시개발법 시행령 개정, 용지대금 분납조건 완화를 위한 경기도 공유재산관리 조례 등 3개 법령을 개정하며 EBS 유치에 적극 나섰다.

EBS는 계약 체결로 2014년 말까지 모두 2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7만1757㎡ 지하 4층, 지상 25층 규모로 스튜디오와 각종 방송제작시설을 갖춘 본사 사옥을 짓기로 했다.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해 EBS 통합사옥 안양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시청사 부지 일부 매각 등 5가지 방안을 EBS와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안했지만, 이번 계약으로 EBS 유치계획이 좌절됐다.

박충호 경기도 한류월드사업단장은 "교육·방송 관련 상근인력 1000명이 근무하는 EBS 유치를 통해 유관 기관·단체의 추가 입주가 기대된다"며 "현재 짓고 있는 방통위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와 함께 고품격 한류 방송 콘텐츠를 생산할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BS디지털통합사옥 추진단 관계자도 "EBS통합사옥은 단순한 기관 사옥을 넘어 국민의 학교교육과 평생교육을 위한 교육 콘텐츠 허브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진용준 진용준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