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메디시티 건설 신호탄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6-26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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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보건복지부서 '의료관광재단 설립' 허가 받아
'의료기술+관광상품 개발… 내달부터 해외 집중 공략

[시민일보] 인천시에 의료관광재단이 설립될 전망이다.

시는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관광재단 설립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의료관광 메디시티로 부상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따라서 시는 인천공항 등 뛰어난 접근성과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해외환자들이 인천으로 올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인프라를 구축, 지역선도 우수 의료기술과 관광상품을 융합한 패키지 개발을 통한 해외 공동마케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문화 가정 고급인력 의료코디네이터 양성과 의료관광 전문홈페이지 구축, 시민소통 콜센터 운영 등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앞으로 의료관광 체험, 홍보관을 화장품 공동판매장과 연계 설치해 의료관광을 적극 홍보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경제자유지역을 바탕으로 경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2014 아시아경기대회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차세대 신 성장 동력산업인 의료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하대병원과 길병원 등 지역내 상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에 구성된 컨소시엄은 인천의료관광재단 실무협의회에 참가하고 있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출연한 2억원의 펀드를 바탕으로 고품격 맞춤형 특화 건강검진 상품을 기본모델로 암, 뇌, 한방, 여성특화검진 등 웰빙건강검진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 환승고객들과 크루즈 관광객들을 주요 타켓으로 한 국가별 전담 에이젼시를 지정해 전략거점 국가(도시)별로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팸투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다문화 가정 고급인력을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로 매년 40~50명을 양성(4년간 총 370명)하고 인력 풀(pool)을 구성해 환자들을 적극 유치해 민간외교관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외화수입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월16일 인천의료관광재단 발기인 대회를 개최해 정관 등을 작성, 보건복지부에 인천의료관광재단 설립 허가를 신청했다"며 "보건복지부가 이날 허가를 해줘 본격적으로 해외환자유치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오는 7월 베트남 하노이 해외의료관광을 시작으로 러시아, 몽골, 중국 등 거점도시를 집중 공략하는 한편 U-Healthcare 화상상담소를 베트남(하노이)과 러시아(이루크츄크) 등 2개소에 설치해 시범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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