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옴부즈만 통해 행정 전반 감시한다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7-1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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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황혜빈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구정 전반의 투명성 및 청렴도를 높이고자 ‘도봉구 옴부즈만(구민고충위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봉구 옴부즈만은 행정과 주민의 중립적 제3자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및 고충민원의 신속한 처리 등을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민간전문가다.

구는 옴부즈만을 통해 주민 민원처리 결과에 대한 불신을 완화하고, 사업과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행정감시를 통해 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옴부즈만은 주 5회(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구청 10층에 별도로 마련된 사무실에서 ▲고충민원의 조사와 처리 ▲시정권고 또는 의견표명 ▲고충민원을 유발하는 관련 행정제도의 개선 권고 또는 의견표명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분야별 옴부즈만은 주 1~2회 순환하며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22~25일 이 같은 역할을 수행할 옴부즈만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토목공학·행정학·사회복지학 등 관련 분야에서 조교수 이상의 경력 ▲판사·검사·변호사의 직에 있거나 있었던 사람 ▲5급 이상 공무원의 경력자 ▲건축사·세무사·공인회계사·기술사·변리사의 자격을 소지하고 해당 직종에 5년 이상 있거나 있었던 사람 ▲사회적 신망이 높고 행정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있는 자로서 사회단체의 추천을 받은 사람 ▲시민단체에서 5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사람 등이다.

옴부즈만은 비상임 명예직으로, 임기는 2년이다.

1회만 연임할 수 있으며, 근무와 업무수행에 필요한 활동비가 지급된다.

지원희망자는 구청 감사담당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 및 옴부즈만 추천위원회 면접심사와 구의회 동의를 거쳐 오는 9월 위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 옴부즈만 운영은 구민과 행정 간 갈등을 완화하고 기존 권리구제 기능을 보완할 제도적 장치로, 구민들의 권익보호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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