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특별보좌관 내정 송영길 대선 준비용?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12-22 13: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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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실련 ""해명하라""" [시민일보] 송영길 인천시장의 공보특별보좌관 내정설과 관련, 시민단체가 "이번 공보특별보좌관 임용은 대선준비용 인사 아니냐"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1일 성명서를 통해 "송 시장의 특보인사의 원칙과 법적근거는 무엇인가?"라면서 대변인과 공보특보의 업무 중복성을 지적했다.

이어 "인천시는 시장 취임시점에 기존 공보관 직제를 개방형 직제로 전환, 대변인을 채용했다"며 "최근 시정 홍보분야를 담당할 ‘공보특별보좌관’을 추가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인천경실련은 또 "공모방식을 통해 채용해야 할 공보특보를 김성호 前 국회의원으로 내정했다는 설도 언론보도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며 "대변인과 공보특보가 어떤 차별성을 갖고 있는지 의문일 뿐만 아니라 유사한 업무에 시민세금을 중복해 지출할 이유가 없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인천시와 시장은 10여명이 넘는 시장특별보좌관을 채용함에 있어 어떤 법적 근거를 갖고 채용했는지 해명이 필요하다"면서 "대변인과 신설할 공보특보 간의 업무의 중복도 문제"라고 거듭 주장했다.

인천경실련은 특히 "서울사무소를 마련한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며 "인천시정을 홍보해야 할 공보특보는 지역정서에 기반을 두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서 활동하지 않은 인사가 이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김 전 국회의원 전문성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자칫 시민세금으로 개인사무실을 내준다는 오해와 항간에 회자되는 대선준비용 인사라는 논란만 가중시킬 수 있다"면서 "게다가 국회의원 시절 성 스캔들로 곤혹을 치렀다는 점도 논란이 될 수 있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인천경실련은 "특히 주목할 점은 인천시장의 특보 위촉 관련 위법성 논란"이라면서 "이들 특보가 인천시의 조례, 규칙 등 법적으로 보장된 직위에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인천시장과 시는 대변인과 공보특별보좌관의 인사중복문제를 해명해야 한다"며 "그리고 언론에 회자되고 있는 내정설의 진위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경실련은 또 "한 없이 늘리고 있는 특별보좌관의 위법성 논란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며 "우리는 인천시장과 시가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임용취소 및 담당공무원의 불법행위 책임을 추궁하는데 필요한 모든 법적 절차를 착수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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