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해륙 복합운송시대 개막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11-07 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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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4일부터 양국 교통시스템 일원화 트레일러 번호판 교체 안해 선적시간 단축

[시민일보] 인천항을 통한 한국과 중국 간의 해륙 운송시스템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한, 중간의 신속한 물류흐름과 이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육상과 해상을 직접 연계하는 해륙 복합 운송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해륙 복합 운송시스템은 그동안 한국과 중국간에 서로 다르게 적용돼 왔던 교통시스템을 일원화해 샤시(트레일러)에 대한 양국간의 선적 및 통행을 원활하게 추진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운행되던 샤시가 인천항과 중국항에 입항해 선적할 경우 현재 사용하고 있는 번호판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돼 선적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샤시를 수·출입할 경우 항만에서 번호판을 제거한 뒤 배에 선적하고 양국 항만에 도착해서는 번호판을 양국 교통법에 맞게 새롭게 교체하는 등 큰 불편을 유발시켜 왔다.

이에 시는 1단계로 샤시트레일러만을 인천항과 중국 위해 및 청도항에 적용해 선적하고 2단계로 화물자동차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추후에는 화물자동차에 운전자까지 포함해 양국에서 필요로 하는 장소까지 이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한·중간 해상과 육상에 대한 복합 화물 운송시스템이 구축되면 신속한 물류로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이라며 "우선 이달부터 운송시스템을 운영한 뒤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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