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도에 따르면 올해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자금 특별융자를 위해 총 2000억 원을 융자지원 계획을 세웠으나, 총 융자지원 예산의 4분의 1 지원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40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 목표도 4분의 1 수준에 머물고 있다.
특별융자 지원은 신규 고용 창출 시 업체당 5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종업원 수 20인 미만 업체 1명, 50인 미만 업체 2명, 50인 이상 업체 3명 신규고용 시 각 1억 원 씩 최고 10억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융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에 도와 농협이 이자 2.7%, 보증수수료 0.2%를 지원해 업체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처럼 좋은 조건에도 기업들이 융자지원을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유는 지속적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움도 있으나, 신규 고용 창출을 통해 융자지원을 받을 경우 지속적인 관리·감독이 따라 기업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5월 말 현재 총 융자지원 액 2000억 원의 4분의 1 수준인 594억 원만 지원됐으며, 고용 창출도 605업체 1061명에 그치고 있다.
수원의 A업체 관계자는 "취지는 좋지만, 기업체에게는 어차피 융자지원도 모두 빚"이라며 "경기 전망이 낙관적이 않은 상황에서 신규 고용 창출을 통해 지원을 받는 것이 부담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도 관계자는 "최근 경기가 지속적으로 나아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홍보를 한다면, 기업의 자금 어려움 해소와 신규 고용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특별자금 융자지원 사업이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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