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릴레이로 따뜻한 세상 밝힌다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06-13 16: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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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절도범 신고 포상금 기탁등 불우이웃돕기 후원 이어져 [시민일보] 절도범 신고 포상금 50만원을 저소득층에 써달라며 기탁한 주민, 선거날 투표참관인으로 근무하며 번 수당을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기탁한 주민 등 양천구 주민들이 생활이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고 나서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13일 구에 따르면 먼저 양천구 목2동에 사는 김용두(신흥목재 대표)씨는 최근 절도범 신고 포상금 50만원을 목2동 저소득층을 위해 쓸 수 있도록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지정 기탁했다.

또한 6월2일 지방선거날 새벽 6시부터 신정7동 제4투표구에서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부축해주는 등 투표 참관을 한 류태규씨는 근무가 끝나고 받은 수당을 지역내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소속 투표사무원에게 기탁했다.

지역내 거주하는 무속인 김도헌씨는 신월1동 주민센터를 통해 매달 300㎏(20㎏×15포)의 쌀을 홀몸노인 및 장애인 가구 등 15세대에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고 있다.

이외에도 목4동 교동협의회 소속 대흥교회에서는 매년 지역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음식을 대접, 노인 공경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목5동 부영3차아파트 부녀회에서는 정기적으로 아파트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 신정1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16일 저소득 노인 100여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할 계획이다.

신월5동에서는 이달 3일부터 3일에 걸쳐 희망근로자와 자원봉사자들이 반지하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가정과 기초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집안 내 가재도구 및 방 청소와 곰팡이로 훼손된 도배지를 교체해줬으며, 신월6동에서는 자치회관 공간을 이용해 40석의 자리를 마련해 매월 넷째 주 목요일마다 노인들에게 추억의 영화를 상영해주며, 매월 둘째 주에는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는 “세상을 밝히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자신에게 알맞은 역할은 반드시 있는 법이다”며 “정겨운 사람냄새 가득한 양천, 그곳에서 진정 행복한 사회를 꿈꾼다”고 전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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