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화물차 주차장 건설사업은 현재 인천지역에는 화물차 등록차량에 비해 전용주차장이 초과한 상태지만 공항과 항만을 이용하는 외부차량이 늘어나면서 부족해지고 있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안으로 총 사업비 65억7800만 원을 들여 계양 화물공영차고지를 비롯해 인천 남항 일대 노상주차장과 서구 백석동 수도권매립지 일대 2곳에 총 560면의 차고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화물차 공영차고지는 6곳 1297면이며 민영차고지는 5곳 1786면으로 모두 3065면이 조성돼 있다.
또 인천지역에 등록된 화물자동차(2만9051대)로 인해 자동적으로 조성된 차고지는 모두 2만9051면으로 인천 지역에는 총 3만2116면이 조성돼 있다. 등록된 화물차보다 현 상태에서 운영되고 있는 주차장이 등록차량보다 10% 이상 많은 셈이다.
하지만 최근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통한 물동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외부 화물차량 역시 증가추세에 있어 화물차량의 주차난은 해소되지 않고 있아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연말안으로 계양구 용종동 26의3일대 개발제한구역을 화물공영차고지 지역으로 지목하고 도시관리계획 변경 요청 등 행정절차 및 주민 보상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일대에 조성되는 화물공영차고지는 총 사업비 63억5000만 원이 투입되며 2만320㎡부지에 180면의 주차장이 들어서게 된다.
아울러 중구 서해로 끝지점과 임시포장구간을 인천남항 노상주차장 부지로 지목하고 2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 일대 1만4000㎡부지에 180면의 화물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수도권매립지공사와 협의해 서구 백석동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일대 2곳 1만2600㎡에 200면의 주차장을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시는 올초 수도권매립지공사로부터 무상 사용협약을 통해 쓰레기매립지 서구 백석동 일대와 드림파크 지역에 각각 100면과 150면 등 모두 250면의 주차장을 조성해 사용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항과 항만으로부터 나오는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외부 지역의 화물자동차들이 인천 화물자동차 주차장을 꾸준하게 이용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화물차 주차난이 빚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화물차 전용주차장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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