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195억 원으로 전년(3440억 원) 대비 36.2%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제금융위기와 주택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주택부문의 수익률이 악화되고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토목부문 원가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매출은 사상최대인 7조974억 원으로 2008년 6조5777억 원 대비 7.9% 증가했다. 리비아 벵가지·미수라타 복합화력발전소, 알제리 비료 플랜트 등 대형 해외프로젝트와 거가대교, 새만금4공구 등 국내 대형 토목현장들이 매출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신규 수주도 11조6496억 원으로 전년(10조6963억 원) 대비 8.9% 늘었다. 11억7000만 달러 규모의 아부다비 르와이스 정유공장 탱크 패키지, 2억8000만 달러 규모의 알제리 아르주 LNG 플랜트 등 해외에서만 28억 달러를 수주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매출과 신규수주는 10년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2009년 말 수주잔고는 34조3534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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