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패션-봉제 협업화 사업' 추진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5-30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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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땐 최대 3000만원 차등 지원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역내 패션과 봉제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패션-봉제 협업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패션-봉제 협업화 사업은 의류 제조업체와 디자이너 간 협업으로 기획된 브랜드 및 상품 제작과 판로 개척, 마케팅 협력을 통해 일감 부족에 시달리는 영세한 봉제업체에 일감을 창출해주고자 추진한다.

구는 올해 새로이 참여할 지역내 봉제, 샘플·패턴 등 의류 제조업체를 모집한다.

지역내 봉제, 샘플·패턴업체 중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거나 디자이너와 디자인 개발을 협력할 수 있는 업체라면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이러한 협력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디자이너 또는 디자인 업체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 제품 포트폴리오, 디자이너 소개서 등 7종의 제출서류를 준비(구 홈페이지 참조)해 구 도심산업과 및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로 오는 6월17~19일 3일간 방문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비용의 10% 이상을 자부담하고 사업 목적에 따라 본 제품 생산 시에도 반드시 지역내 봉제업체와 연계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구에서는 협업 기획 상품의 시제품 개발, 홍보물 제작, 전시회 참가, 온라인 몰 입점 등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게 되며 심의를 거쳐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차등 보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비를 확보하는 등 예산 1억원을 편성한 상태다.

구는 신청 접수를 마무리한 이후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지원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지원은 협약 체결과 함께 선정업체의 요청에 따라 시행된다.

2018년 처음 시작한 패션-봉제 협업화 사업은 현재까지 공모로 선발된 5개 업체가 1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형태의 협업으로 봉제 일감 수주에 기여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작은 걸음이지만 이런 노력들이 침체된 봉제업을 다시 일으키는 밑거름이 될 것" 이라며 "자생력 강화와 일감 증대를 원하는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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