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부모단체연합, “전교조 합법화 반대"  서명 투쟁 예고

이영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5-28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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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협박, 납득도 이해도 안돼.... 교육망친 책임도 묻겠다”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전국학부모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법외노조 문제해결을 위해 대정부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합법화에 반대하는 투쟁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 27일 “내일(28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전교조의 합법화를 반대하는 2차 기자 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전교조는 교사로서는 도저히 납득도 이해도 되지 않은 여러 가지 정치 행태를 보여 왔다”며 “정치 세력화 하여 자신들의 무법적 이권은 물론 교실 현장에서도 피해가 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교조가 법외노조가 된 것은 그들이 위법한 일을 저질러 일어난 일인데 반성이나 수정 없이 전교조 합법화를 물리력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 이러한 전교조의 파렴치함을 두고 볼 수가 없어 반대 성명과 기자 회견 및 전국적인 반대 서명 운동 등 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전교조를 향해 “정말 양심도 없는 집단“이라며 ”감히 어찌 법외노조 취소하라고 날짜까지 정하고 정부에 최후통첩 협박을 하나? 당신들이 교사 맞나? 당신들에게 자식 맡긴 학부모는 지금 끔찍하다“고 질책했다.

또한 “대한민국 깡패! 민노총 핵심으로 그 좋은 머리 갖고 교육 망치기에 앞장 선 당신들이 교사냐"면서 “당신들은 대한민국 적폐요, 청산의 대상인데 정권 만든 대가를 내 놓으라 빚 독촉이니 참으로 가관”이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학부모들은 " 그 세월이 자랑스럽고 떳떳하면 전교조 명단을 공개하라“면서 “교사의 정치적 중립 의무 어기며 노동투쟁 선봉에 서 싸움만 일삼는 전교조에게 정말 학부모는 자식 맡기기 싫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반드시 당신들에게 교육 망친 책임을 물을 날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권정오 전교조 위원장은 "촛불에 가장 열심히 참여했고, 촛불에 불을 붙인 전교조였기에 그 촛불을 계승한 정권이 들어선 이후에 가장 먼저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했다"면서 12일 문재인 정부 규탄 전국교사결의대회 개최를 예고한 상태다.

그러나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22일 '지금 교원노조법이 개정돼야 전교조의 법외노조 문제를 풀 수 있다'라는 정부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국회로 공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ILO 협약 비준을 놓고 이미 여야가 맞서고 있는 국회에서의 법 개정 역시 만만치 않다는 관측이다.

한편 앞서 전교조는 법외노조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에서 1, 2심 모두 패소했고 특히 청와대가 지난해 6월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직권취소 불가는 불가능하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은 이후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모습이어서 전교조의 법적지위 회복이 쉽지않을 거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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