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초단편 영상제(SESIF)’에서는 영화가 된다. 3분 내외의 초단편 영상작품을 모은 광고 같은 축전이다. 9월 23~27일 서울 구로구 일대에서 초단편 영상들을 관람할 수 있다.
영화 ‘7급공무원’의 신태라 감독, ‘경축! 우리 사랑’의 오점균 감독, ‘이중간첩’의 김현정 감독, ‘버스, 정류장’의 이미연 감독, ‘고양이를 부탁해’의 정재은 감독 등 5명이 제작한 초단편 영상을 개막작으로 상영한다.
이들 감독은 “초단편 영상이 최고의 집중력으로 관객의 마음에 흔적을 남길 수 있는 형식이라는데 매력을 느꼈다”고 공감했다.
“단 하나의 아이디어로 승부수를 던진다는 생각으로 제작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신태라 감독이 준비 중인 개막작은 국군과 이북군이 소재다. 장편 차기작으로 우리 군과 북의 군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는 신 감독은 자신의 작품을 ‘초단편 전쟁 블록버스터’라고 소개한다. “차기작을 준비하기 전에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이 외에도 단편영화제 수상 경력이 있는 신진 감독들과 중·고등학생들의 초단편 교육아카데미 작품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 1차 사전제작 지원을 받은 ‘증오’의 정병길 감독, ‘호로자식을 위하여’의 윤혜렴 감독, ‘윙고외파’의 이민재 감독을 비롯한 10명의 작품은 제작이 완료됐다.
한편, SESIF 홍보대사는 탤런트 한혜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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