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도시 ‘강남구’··· 외국인환자 10만시대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5-0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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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총 9만5237명 유치
한국 방문 환자 25% 몰려
2022년까지 15만명 목표

▲ 지난해 9월 열린 도쿄 관광박람회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강남관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남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오는 2022년까지 15만명의 외국인환자 유치를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관광도시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018년 한 해 외국인환자 9만5237명을 유치했다.

이는 2017년 대비 31.6% 증가한 수치이며, 우리나라 전체 유치실적(37만8967명)의 25%, 서울시 전체 외국인환자(24만5463명)의 38.8%에 해당되는 수치다.

국가별로는 ▲중국 3만8546명(40.5%) ▲일본 1만4624명(15.4%) ▲미국 1만125명(10.6%) 순이다.

특히 중국 의료관광객은 17년 2만9527명에서 24% 상승, 전체 방문객의 40%를 넘어섰으며, 진료 분야는 성형·피부가 57.7%, 내과가 11.3%, 한방이 9.6%, 검진이 4.5%로 뒤를 이었다.

방문객 성장률은 ▲일본(114.9%ㆍ6804명→1만4624명) ▲베트남(42.9%) ▲인도네시아(42.8%) 순으로 높았다.

김광수 구 관광진흥과장은 “의료관광을 새롭게 디자인해 2022년까지 강남 의료관광객을 15만명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성형외과 등 330개 의료기관이 밀집된 지역(압구정역~을지병원 사거리)에 의료관광 특화거리인 ‘메디컬 스트리트’를 조성하고, K-뷰티를 체험할 수 있는 페스티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8년 9월 일본 도쿄 관광박람회(Tourism Expo Japan 2018) 홍보관 운영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케이메디&뷰티 프리미엄 로드쇼’ 개최 등 적극적인 해외 홍보를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태국 메디컬 학술교류를 통한 케이메디&뷰티’ 및 ‘UAE 두바이 강남 멀티’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또한 타깃마케팅 전략으로 가족동반 외국인환자 패밀리투어 및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구는 메디컬투어센터를 통해 해외 의료관광객에 지역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하고, 방문객 피부 상태 측정, 체성분 분석, 가상성형 등 다양한 의료 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중·일·러 4개 언어의 의료관광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통역을 지원하고, 공항 픽업까지 차별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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