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부천에 3기 신도시 건설된다

이영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5-08 0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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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규택지 추진방안 발표....서울도 1만가구 규모 택지 조성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정부가 경기 고양시와 부천시에 각각 3만8000채, 2만 채 규모의 3기 신도시를 건설한다.

7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제3차 신규 택지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신도시로는 고양시 창릉동, 용두동, 화전동 일대 813만㎡(3만8000채)와 부천시 대장동, 오정동, 원종동 일대 343만㎡(2만 채)가 선정됐다.

서울에서는 사당역 복합환승센터(1200채)와 창동역 복합환승센터(300채), 왕십리역(299채) 등 서울에서도 도심형 택지 1만517채가 새로 선정됐다.

중소규모 택지도 26곳(5만2000채) 나온다. 안산시 장상지구(1만3000채)와 신길2지구(7000채), 용인시 구성역 일대(1만1000채), 수원시 당수2지구(5000채) 등 중규모 택지가 4곳 조성된다.

중소규모 택지는 2020년부터, 신도시는 2022년부터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공항철도 김포공항역과 수도권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잇는 슈퍼 간선급행버스(BRT)를 신설하고 인천 청라 BRT를 슈퍼 BRT와 연계하는 등 광역교통대책도 함께 내놨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집값 안정 대책으로 수도권에 30만 채 규모의 수도권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두 차례 19만 채 규모의 신규 택지를 선정한 데 이어 이날 나머지 11만 채 규모 신규 택지를 발표한 것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에 따른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 브리핑을 통해 “주택시장의 수요와 공급, 양 측면의 균형 있는 관리를 통해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시장 안정을 보다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집이 없는 실수요자가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정책의지”라며 “일관된 시장안정 정책의 추진으로 갭투자 비율이 감소하는 등 투기수요의 주택시장 유입이 줄어들고 있으며 청약 당첨자중 무주택자 비율이 크게 증가하면서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기회도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요가 많은 서울 및 수도권의 주택공급도 원활한 상황”이라며 “2023년 이후에도 수도권의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질좋은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민들께 약속드렸던 수도권 내 30만호 주택공급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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