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 전화인터뷰를 통해 “가정을 가지신 분들이 자녀를 낳는 것이 행복하게 느껴지도록 하기 위해 좀 더 쉽게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재희 장관은 “저출산의 가장 큰 이유는 보육비와 교육비가 많이 들기 때문이다”고 전제하고 “보육에 있어 무상보육을 대폭 확충해 가는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내년 소득하위 50%까지 무상보육을 실시하고 보육시설에 못 보내는 경우 저소득 가정에서는 1살 미만까지는 양육수당 10만원씩 지원하고 병ㆍ의원의 접종비도 3분의 1정도 지원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 장관은 “미혼모의 경우 잘 키울 자신이 없어 낙태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낳아서 잘 키울 수 있도록 국가가 뒷받침 하는 보육 제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혼모가 발생하지 않으면 더 좋겠지만 미혼모라 하더라도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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