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90년대 가요인 ‘광화문 연가’(이문세),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양희은), ‘우울한 편지’(유재하), ‘가시나무’(시인과 촌장) 등을 특유의 재즈적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또 전인권의 ‘행진’은 감성적 재즈곡으로, 산울림의 ‘개구쟁이’와 나미의 ‘보이네’는 각각 펑키 스타일과 라틴 재즈로 다시 태어났다.
특히 김현식(1958~1990) 아들 김완제(26)가 아버지의 하모니카 연주곡 ‘한국사람’을 노래로 불러 눈길을 끈다. 선곡 과정에서 “하모니카 연주곡을 하모니카로 리메이크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제외됐다가 전제덕이 “한국사람 연주곡에 가사를 붙여 노래로 만들면 좋겠다”고 제안, 수록됐다.
당초 전제덕은 ‘한국사람’을 노래할 가수를 결정하고 편곡을 계획했다. 그러다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족 측과 접촉하다 김완제를 만났다. 전제덕 소속사는 “당시 김완제씨가 가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본인의 희망으로 한국사람을 부르게 됐다”고 밝혔다.
전제덕은 30일 오후 4시 서울 교보문고 핫트랙스 강남점에서 음반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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