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심재철(경기 안양 동안을) 의원은 17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토익, 토플이 국내영어시험의 80% 가량을 독식함에 따라 국내 영어교육과 영어 능력평가시장이 왜곡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주요 영어시험(토플, 토익, 텝스, 펠트)의 응시자는 1996년 77만9224명에서 2007년 235만9590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으나 국내 시험인 텝스, 펠트는 2007년 10% 점유율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해외 개발 영어시험에 대한 일방적인 의존은 인근 국가와 비교할 때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 의원은 “이처럼 높은 해외 의존도는 연간 230억원 규모의 국부를 유출시키는 문제 뿐 아니라 응시와 관련해 입은 직접적인 피해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하기 어려운 문제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을 해외유학, 입사시험, 입학시험 등에서 필수요건으로 요구되고 시험대체성적으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국내 개발 시험들의 신뢰확보 부족과 토익, 토플에 비한 저조한 활용도와 통용성을 이유로 설명했다.
국내개발 영어능력 시험은 수준 및 실시영역이 서로 상이한데다 평가 영역도 영어의 말하기, 쓰기, 읽기, 듣기 4가지 기능을 모두 측정하는 시험은 펠트 뿐이라는 것이 심 의원의 설명이다.
현재 국내 개발시험은 8종(공인 5종)이 있으며 일반용은 텝스, 학생용은 펠트가 활용도가 높으나 토익에 비하면 미약한 수준이며 텝스, 펠트의 시장 점유율은 2002년부터 20% 내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심재철 의원은 “(토익, 토플이)초중등 학교의 영어교육을 왜곡시킨다”고 지적하며 “대부분 성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초중등 학생을 위한 신뢰성 있는 영어능력 평가척도로서는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심재철 의원은 해결 방안에 대해 “무엇보다도 성인용 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초중고등 학생을 위한 영어평가도구 개발과 일반인들을 위한 한국형 영어능력 시험의 개발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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