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한국인 피랍, 국제공조 바람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16 20:01:4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박선영 의원 “국가차원 각개전투식 대응은 비효과적” 15일 소말리아 해상에서 피랍된 한국인 5명에 대해 이 사건은 정부가 국제공조에 앞장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이번이 벌써 몇 번째인가. 지난 10월16일 우리 선원들이 어렵사리 풀려난 지 정확하게 한 달 만이다”라고 비난하며 “국제공조를 통한 보다 근본적이며 항구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사건 내용에 따르면 한국인 5명이 승선한 일본 국적 화물선이 어제 저녁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으로 추정되는 무장단체에 피랍됐다고 외교통상부가 16일 공식 확인했다.

박 대변인은 지난 10월 ‘브라이트 루비호’ 사건을 언급하며 “정부의 느슨하고도 임기응변식 대처방안에 또 발생할지도 모를 또 다른 피랍사건을 우려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한 바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결국 정부의 해결책이 제시되기도 전에 또 5명이 피랍됐다”며 “특히 이들 무장단체의 해적행위를 통해 얻는 수입이 소말리아의 공식적인 외화수입으로 간주된다니 참으로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또한 영국, 프랑스 등의 함대가 사고 해양으로 출동한 것에 대해 “각 국가적 차원의 각개전투식 대응방법은 비효과적이며 무대책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UN차원의 PKO 활동을 통한 국제공조에서 해법을 모색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