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죽이는 정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11 14: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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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의원, “지정학적 환경, 안보, 미래 등 생각해야” 한미 FTA를 먼저 비준하는 건 한미 FTA 자체를 죽이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민주당 송민순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전화인터뷰를 통해 “한미 FTA는 우리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 정부때)적극 추진을 했는데 지금 FTA의 추진방향은 FTA를 죽일 수 있다는 강한 우려가 들었다”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지금 우리 국회가 한미 FTA를 먼저 비준하는 건 한미 FTA 자체를 죽이는 것이고 무모한 배수진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그는 “현재 행정부에 몸을 담고 있었다면 취해야 될 결정을, 해야 될 일을 한번 써 본 것이다”고 말하며 심정을 드러냈다.

또한 송 의원은 “미국에서는 현재의 합의에 대해 수정 요청해오는 게 불가피한 게 현실이다”며 “미국 입장을 존중한다는 게 아니라 현실은 현실대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송민순 의원은 “한미 FTA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는 강한 입장을 갖고 있다”며 “단순히 경제적 측면 뿐 아니라 한국이 처해있는 지정학적 환경, 한국의 안보, 미래 등을 생각해서 FTA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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