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국제여객선 이용객 급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31 18: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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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만1978명 그쳐… 작년보다 21%나 줄어 中 당국, 올림픽 기간 선상비자 발급중단 탓


지난 7월 인천 국제여객선 이용객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인천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 인천국제여객선 이용객 수는 6만197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8949명에 비해 무려 1만6971명(21%)이 감소했다.

따라서 올 들어 7월말까지 이용객 수는 40만60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만5170명에 비해 4만4567명(10%)이 줄었으며, 위해 항로(5707명)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6320명(53%)이 감소해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천진 항로 4070명(52%)과 석도 항로 4036명(40%), 영구 항로 3243명(26%), 연태 항로 6380명(23%), 단동 항로 9957명(9%), 연운 항로 6133명(6%) 등의 순으로 이용객이 감소했다.

반면 대련 항로의 이용객 수는 9281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946명(11%)이 증가했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국제 여객이용객 감소는 중국 당국이 올림픽 기간 동안 선상비자 발급 중단과 수화물 반출입을 제한하면서 소무역상(일명 보따리상)의 왕래가 급감한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동북 3성의 교통중심지인 대련 항로에서는 중국 교포들의 왕래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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