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백두산 지킨 역관 김지남씨 묘 고양 삼송신도시서 발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26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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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강현석)에서 역사적으로 우리의 영토를 지켜낸 뛰어난 외교관의 묘소가 발견, 확인됐다.

26일 정동일 고양시 문화재 전문위원에 따르면 한창 삼송 신도시가 개발 중인 오금동 하촌 마을 우봉김씨 묘역 중에 조선조의 역관인 김지남과 그의 선조묘소의 소재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곳 김지남의 묘소를 신도시 개발 후에도 역사적인 교육의 현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 위원은 “오늘날 우리가 영토문제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김지남 선생과 같이 확실한 국가관 및 정확한 역사적 논리, 요랜 외교술이라는 점을 교훈으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봉 김씨 김지남(金指南)은 조선조 중기인 1654년에 태어나 1718년에 돌아간 인물로 조상 대대로 역관(譯官)을 지낸 역관의 명문가 였다.

특히 1710년 숙종 년간에 중국 청나라와 조선 사이에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영토문제가 발생하자 최고 역관이 되어 이 문제를 확실하게 매듭지어 백두산을 조선의 영토로 삼은 일은 그의 최대 공적으로 들 수 있다.

고양=이종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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