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올 4월부터 ‘설계경제성’ 경영기법 시범 도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26 18: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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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대형사업 예산 204억 절감 인천시가 지난 4월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8개 사업에 대한 설계경제성(VE,ValueEnginee ring) 도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결과 2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 들어 인천지역에서 전개되는 100억원 이상의 8개 대형사업에 대해 VE기법을 도입한 결과 모두 204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VE기법은 가치공학으로 원가절감과 제품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제품의 개발에서부터 설계, 생산, 유통, 서비스 등 모든 경영활동의 변화를 추구하는 경영기법이다.

시는 VE기법을 도입한 결과 예산 절감의 효과가 크다고 보고 다음달 중으로 100억원 이상 대형사업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VE검토를 할 수 있도록 시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한편 분야별 설계모델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총 사업비 340억3900만원을 들여 푸른송도배수지 시설사업을 추진하면서 VE검토를 도입한 결과 41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조사됐는가 하면 남동배수지 시설공사(총 사업비 107억6500만원)와 용현 갯골수로 친수공간 조성사업(총 사업비 115억9200만원)에서 각각 10억원, 5억7000만원을 절감했다.

시는 특히 만월산배수지 시설공사(총 사업비 183억7700만원)와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등 리모델링 공사(총 사업비 131억3500만원)에서 44억원과 7억4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송도5·7공구 R&D센터 진입도로개설공사(총 사업비 1238억4400만원)에서 9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앞으로 삼동암천 기본계획 및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총 사업비 302억4200만원)과 송도국제화복합단지 및 북측유수지 조성공사(총 사업비 1570억원), 월미공원 2단계 조성사업(227억원)에 대해서도 VE를 적용해 예산을 절감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설계경제성 검토를 추진한 결과 당초 추정 사업비 보다 예산이 훨씬 많이 줄어드는 효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100억원 이상의 공사에 대해서는 VE검토를 의무화하도록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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