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취미로 시작해 작가까지 된 군포시 환경위생과 궁중위생계 한재수 팀장(45·6급·사진)은 20여년 동안 군포의 숨어 있는 아름다운 곳을 포착해 ‘보리이야기’라는 주제로 경희대학교 부설 현대미술연구소(봄갤러리)에서 초대 사진전을 열었다.
이같은 사진전은 이미 시작돼 내달 16일까지 계속되는데 군포의 유일한 농촌지역인 대야동의 보리밭을 배경으로 틈틈히 촬영한 사진 26점이 전시되고 있다.
한씨는 유년시절을 농촌에서 보내 보리밭의 기억은 남다르며 배고팠던 시절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푸른 보리를 베어 구어먹었던 추억이 언젠가는 사라져 버릴 것같은 안타까움에 보리밭 사진을 찍게 됐다고 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삶의 애환이 담긴 보리의 아름다움을 와이드앵글을 이용해 활기차고 생동감있게 표현해 관람객들의 반응도 뜨겁다는 평이다.
군포=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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