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기업 4/4분기 기업전망지수 조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21 18: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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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예상’ 52% ‘좋아질것’ 15% 올해 4/4분기 부천지역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는 3/4분기에 비해서 급격하게 나빠질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상공회의소는 20일 지역내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제조업체 102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4분기 부천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 전망치는 ‘63’으로 나타나 전분기의 97에 비해 34포인트나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기업경기전망지수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분석이 된다.

조사 결과를 보면 4/4분기 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답변이 52.9%로 나타나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는 업체의 15.7%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응답 기업체의 31.4%는 경기상황이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세부항목별로 보면 기업들은 4/4분기에 생산설비가동률(70), 생산량(76) 수준이 전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해 최근의 생산자 물가급등으로 인한 원료비, 인건비 등의 증가가 기업들의 생산채산성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들은 국내경기 침체로 인해 내수(80)보다는 수출(103)로 인한 매출전략을 모색하고 있는데 국제적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압력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유일한 버팀목인 수출 호조세가 올해 하반기에도 일정기간 이어질 전망에 따른 것으로 분석이 됐다.

원자재 가격 전망에서는 전분기의 ‘17’에 비해서는 높아진 ‘49‘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기준치(100)보다는 낮은 수치를 기록해 원자재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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