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일상감사제도 ‘효과 톡톡’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18 18: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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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설계요인등 시정… 올 상반기 6억6000여만원 예산 절감 가평군(군수 이진용)이 시행하고 있는 ‘일상감사제도’가 예산절감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군에 따르면 사업이나 공사를 발주하기에 앞서 설계전반에 대해 철저한 원가분석과 면밀한 심사를 실시, 중복공정, 과잉설계요인 등을 시정해 올 상반기 6억6000여만원(설계용역 2억700만원, 시공분야 4억5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를 통해 절감된 재원은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재투자하고 있어 행정력 낭비를 없애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데도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도는 사업추진에 앞서 단가, 수량, 공법, 공정 등에 대해 면밀하고도 철저하게 심사하는 것으로 설계도면 등 관련 자료를 근거로 물량과 단가를 과다하게 계상한 사항과 중복된 공정 등을 찾아낸다.

또한 건설장비의 사용 확대를 권유하는 등 불필요한 요인을 차단하고 효율성을 증대시킴으로써 이같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의 전문지식습득과 심사업무 전문화를 통해 위법ㆍ부당 사항에 대한 사후적발과 문책위주에서 벗어나 주요사업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문제점 진단을 통해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일상감사제 운영을 통해 행정의 신뢰성 확보와 예산절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제도는 일반적인 사후 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2억원 이상의 공사, 설계변경으로 ▲계약금액이 1억원 이상 증가한 시설공사 ▲1억원 이상의 용역사업 ▲3000만원 이상이 증액된 용역 ▲1억원 이상의 물품구매 등을 대상으로 원가분석기법과 사업추진 내용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일종의 사전 감사 시스템이다.

가평=고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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