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사무처 직원들 이삿짐 싸기에만 바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12 18: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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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본관 리모델링 시작… 내달 의회개원 대비 뒷전 연일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인천시의회 사무처 직원들은 업무보다는 이사다니느라 정신이 없다.

인천시의회가 지난달 17일부터 시의회 청사 본관에 대한 본격적인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하면서 부서들이 사무실을 옮겨야 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시의회 사무처 직원들은 사무실 이전을 위해 적어도 3~4차례 정도는 짐을 꾸렸다 풀어야만 한다.

12일 시의회 사무처에 따르면 시의회 본관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이 전개되면서 시 본청 5층에서 근무하던 의사담당관 산하 기획 및 산업, 건교, 문사입법팀 등 4개 부서는 3차례에 걸쳐 이사를 하는 등 대다수 부서가 3~4차례 이사를 해야한다.

시의회 본관 3층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운영위원실은 이미 두차례 이전을 한 상태에서 내주 3층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되면 4층으로 이사한 뒤 내달 초 4층 공사가 전개되면 또 다시 3층으로 이사해야 한다.

게다가 시의회 총무담당관실의 경우 지난달 시의회 청사 1층에서 4층으로 이사를 한데 이어 내주 초 1층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되면 다시 1층으로 이사를 해야하는 실정이다.

시의회 총무담당관 산하 부서는 총무와 관리, 홍보, 전산팀 등 모두 4개 팀에 30여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시의회 신관으로 이미 이전한 시의장실과 2개의 부의장실 및 사무처장실 역시 본관 2층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달 초 또 한차례 이사를 해야한다.

이로 인해 평균 1달에 한벌 꼴로 이사가 이뤄지면서 사무처 직원들은 내달 초 개원되는 의회 일정을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

시의회 사무처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된 층부터 사무실 이전을 한 뒤 곧 개원되는 의회일정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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