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건강증진 예산 458억3000만원 투입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4-10 00: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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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比23억8000만원 증액
금연치료 병의원 53곳↑ 늘어
희귀질환도 57개 추가ㆍ지원
2021년엔 치매전담요양시설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올해 건강증진 분야 예산을 지난해(434억5000만원)보다 5.5% 증액된 458억3000만원으로 늘리고, 인천시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하여 생활밀착형 시민체감 건강증진사업을 강화한다.

시는 ▲금연, 신체활동 등 건강생활실천 지원 ▲자살예방 및 취약계층 마음건강관리 ▲인천형 치매서비스망 구축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확대 및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평생 구강건강관리 체계 구축 등 사전예방적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시민건강수준 향상과 건강격차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먼저 흡연율 감소를 위하여 흡연자의 금연지원을 위한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병의원 금연치료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흡연자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 제공을 통한 금연지원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금연치료기관으로 등록된 병의원에서는 금연치료의약품 처방을 통해 더욱 쉽게 금연에 도전할 수 있다.

병의원 금연치료는 3회차부터 본인부담금을 면제받고 6회 상담 및 처방을 모두 이수한 경우 기 납부한 본인부담금을 모두 환급받을 수 있다.

인천시의사회와 협력해 현재 697곳의 금연치료 병의원을 750곳까지 확대하고 병의원을 방문하는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하는 한편, 병의원 금연치료처방과 보건소 전문상담을 연계하여 금연성공율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의 보건관리자와의 협력 구축으로 직장 흡연예방사업을 확대하고, 보건복지부 지정 인천금연센터와 연계해 취약계층 흡연자 발굴과 반복적으로 금연에 실패하는 중증고도흡연자의 금연캠프 운영을 지원하는 등 흡연율 감소를 위해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간접흡연 예방과 금연환경 조성을 위하여 7만600개 금연구역에 대한 흡연단속을 강화한다.

올해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시설 경계 10m 이내가 금연구역으로 새로이 지정됨에 따라 금연구역의 조기안착과 금연구역내 흡연행위 일소를 위해 60여명의 금연지도원을 흡연단속에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정신질환 및 정신건강서비스 이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감소시키고 조기발견과 조기개입이 가능하도록 찾아가는 마음건강 상담실과 정신건강 키오스크를 운영, 연간 400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과 스트레스 진단을 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정신건강 교육 자료인 '내 마음 지킴서'를 활용해 어린이, 청소년 300명, 성인 1000명, 노인 200명 등 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정신건강 교육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시는 정신의료기관과 정신요양시설내 인권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로 증가 추세에 있는 치매는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진단, 치료, 재활, 요양 등 치매 관련 제반서비스로부터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체계적인 치매관리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10곳의 치매안심센터, 13곳의 치매안심돌봄터(주간보호시설)에서 치매조기진단 및 발굴, 재활 등 치매환자 및 가족에 대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연수구 선학동에 128인용 치매전담형요양시설이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건강관리 수요 충족을 위해 109명의 방문간호 전문인력이 취약계층 가정 등을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서비스 대상이 더욱 확대돼 기존 취약계층 대상에서 65세 이상 홀몸노인, 75세 이상 노인부부 가구 등을 대상으로 보편적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보건복지 연계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방문건강관리 전담 간호직 공무원이 배치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암환자를 대상으로 41억62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 암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그 가족이 심리적 안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며, 아울러 진단과 치료가 어려울 뿐 아니라 고액의 의료비가 발생해 가계의 경제적 부담이 과중되는 희귀질환자에 대한 지원도 더욱 확대,그간 지원이 적용되지 않았던 57개 질환을 추가한 951개 질환에 대해 45억52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300만 인천 시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여 인천시민이 체감하는 건강증진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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