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사진)이 지난 7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2007을 끝으로 사임한 핌 베어벡 감독(현 호주대표팀 감독)의 사임 배경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정 회장은 10일 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을 약 20분 간 접견하는 자리에서 정 회장은 “베어벡 감독이 지난 아시안컵 뒤 사퇴했지만, 그 결정은 그의 잘못도 아니고 협회의 압력도 아니었다”며 당시 베어벡 감독이 아시안컵 뒤 사퇴를 미리 염두에 두고 있었던 이유들을 설명했다.
정 회장은 “베어벡 감독은 지난 2002한일월드컵 시절부터 한국에 머물렀다. 시기적으로 떠나야 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바 있어 그것이 이유가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회장은 “특히 지난 1월 카타르 원정이 선수차출 거부로 무산됐을 때 베어벡 감독이 큰 충격을 받았다”며 “당시 협회도 아쉬운 감정이 있었지만, 베어벡 감독이 느낀 충격은 엄청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 회장은 히딩크 감독과의 비화를 소개하며 베어벡 감독의 호주행을 경계했다.
정 회장은 “히딩크 감독이 호주로 부임했을 때 PSV아인트호벤과 호주대표팀을 동시에 지휘했다. 당시 내가 히딩크 감독에게 ‘두 군데서 월급을 받으니 좋겠다’고 농담을 던지자 ‘호주는 선수들 대부분이 유럽에 있어 소집과 훈련을 하기에 정말 편하다’는 대답을 들었다. 베어벡 감독도 이번 호주행에 이런 점들을 염두에 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회장은 “한국을 잘 아는 감독이어서 우리와의 경기에서 어떤 전술을 들고 나올지 걱정된다”며 허 감독의 분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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