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공용화장실 남-녀 분리 지원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4-04 15: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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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50% 보조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계양구는 남녀 공용화장실을 ‘남녀 분리화장실’로 개선할 경우 분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구는 남녀 공용화장실이 몰래카메라, 성추행 등 성범죄는 물론 강도, 살인과 같은 강력범죄의 우려지대라는 지적이 있는 만큼 공용화장실의 불편과 안전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같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제3조 규정에 따른 개인 또는 법인 소유의 민간 공중화장실이며, 분리 비용의 50%(최대 1000만원)가 예산범위내에서 지원된다.

남녀 출입구를 분리하거나 구조적 한계로(좁은 공간 등) 분리가 어려운 화장실의 경우에는 층별로 분리해도 된다.

비용을 지원받게 되는 경우 최소 3년 이상 개방화장실로 운영해야 한다.

신청은 구 환경과 오수관리팀으로 하면 되고, 현장조사를 거친 후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구 관계자는 “현재 계양구는 202곳의 민간 공중화장실이 존치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문화가 확산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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