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어촌 기본소득 124억 첫 지급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30 15: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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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40만원... 7ㆍ8월분 합산
'月 20만원' 총 18개월간 지급

[보성=황승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은 지난 28일 농어촌 기본소득 첫 지급 대상자 3만1125명에게 7·8월분 1인당 40만원씩 총 124억5000만원을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겸백면민의 날 행사장에서 첫 지급을 기념해 다자녀·다문화 가정, 청년 부부, 장수 노인 부부 주민 대표 4가구에 보성사랑상품권 카드 모형을 전달했다.

보성군 농어촌 기본소득은 정부 시범사업 기준액인 월 15만원에 군비 5만원을 더해 1인당 월 20만원씩 18개월간 지급한다.

올해 지급 대상 3만6800여명과 내년 추계 인원을 기준으로 한 총사업비는 약 1,304억원이며, 이 가운데 군비는 약 619억원(47.5%)이다.

군은 기본소득이 지역 가맹점에서 소비되는 만큼 군민의 생활 안정은 물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월 신청자는 자격 확인을 거쳐 9월에 지급하고, 신규 전입자는 3개월간 실거주 여부를 확인한 뒤 지급 대상으로 확정된다. 이후에는 매월 말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에 충전된다.

기본소득은 생활권에 따라 사용 지역이 구분된다. 보성읍·벌교읍 주민은 군내 12개 읍ㆍ면 전역에서, 10개 면 주민은 보성읍과 벌교읍을 제외한 면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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