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부동산시장 찬바람 휘몰아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14 14: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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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만 오름세 매수세 입질 전혀없어 주택담보대출규제 강화로 자금동원이 어려워지고, 정부 및 각 기관의 잇따른 버블붕괴 가능성 제시로 위축된 매수세가 1.11대책 발표로 더욱 얼어붙고 있다.
매수자들은 섣부른 매수보다 향후 시장추이를 예의주시하며 움직임을 계획하고 있어 거래는 완전히 끊긴 모습이다.

정부는 11일 청약가점제를 올 9월로 앞당겨 실시하고,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원가 부분공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전매제한 지역 및 기간 확대, 투기지역내 주택담보대출 1건으로 제한 및 후분양제 연기 등을 골자로 하는 1.11대책을 발표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5일~11일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는 0.14%, 전셋값은 0.10%를 기록했다.

◇매매
서울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0.14%로 지난주(0.13%)와 비슷한 상승폭을 나타냈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서울이 0.14%로 지난주(0.09%)보다 0.05%포인트 올랐다.
강남구는 급매물이 지난 연말에 모두 소진되면서 재건축 단지들의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출현하는 매물은 모두 정상가 매물 뿐이다. 개포동 주공2단지 16평형이 2500만원 올라 8억3000만~8억5000만원, 주공1단지 15평형이 1750만원 올라 9억5000만~9억7000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

관악구는 신림동 뉴서울이 두드러진 시세상승을 보였다. 추진위원회 구성 후, 안전진단을 신청한 상태로 주민들 사이에 올 4월 예비안전진단 통과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물이 전부 회수된 상태다. 27평형이 3000만원 올라 2억9000만~3억원, 22평형이 1250만원 올라 1억9000만~2억원.

지역별 매매가 변동률은 ▲중구(0.96%) ▲도봉구(0.40%) ▲강동구(0.39%) ▲용산구(0.35%) ▲동대문구(0.29%) ▲중랑구(0.24%) ▲관악구와 종로구(0.23%) ▲노원구와 성동구(0.21%) ▲서대문구(0.20%)순으로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경기도 매매가 변동률은 0.15%를 기록해 지난주(0.12%)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신도시와 인천광역시는 각각 0.04%, 0.21%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오산시(1.07%) ▲의정부시(0.68%) ▲평촌신도시(0.37%) ▲시흥시와 안산시(0.28%) ▲남양주시(0.24%) ▲안양시(0.23%) ▲인천(0.21%) ▲군포시와 부천시(0.18%) ▲의왕시(0.17%) ▲수원시(0.16%) 순으로 상승했고, ▲파주운정신도시(-1.25%)는 하락했다.

◇전세
서울 전셋값은 0.09%로 지난주(0.09%)와 같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용산구(0.43%) ▲마포구(0.33%) ▲중구(0.21%) ▲강서구(0.19%) ▲강남구(0.15%) ▲성북구와 관악구(0.14%) ▲성동구(0.13%)가 올랐고, ▲양천구(-0.04%) ▲강동구(-0.02%)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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