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황희만의 뉴스의 광장’에 출연해 “아파트의 경우 형질변경, 인허가 과정에서 시행사가 막대한 이익을 가져가는데 이를 국가가 직접 시행해 분양가를 30~40%정도 낮출 수 있으며 이는 반값아파트가 아니라 ‘원가아파트’”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25.7평 이하에 대해서만 적용하면 건설경기를 위축시킬 염려도 없다”면서 “수도권 신도시나 지방 분양가 급등지역에 적용할 수 있고 국가시행 분양제에 국가임대주택·대지임대부 분양방식 등을 병행하면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일부에서 행정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는 지적에 “과거 청와대에서 5년 이상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면서 행정 경험 차원을 넘어 누구보다 풍부한 국정경험을 쌓았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당이 가장 어려웠던 시절 대표직을 하면서 당 지지율을 7%에서 50%로 끌어 올렸는데 이점을 국민께 감사드리지만 사실 운이 좋아서만은 아니며 3선 의원으로서의 국정경험도 풍부하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박정희 대통령의 향수를 자극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저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인 박근혜고, 제 아버지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라며 “자식이 부모님의 기일을 챙기고 지방 갔을 때 부모님 생가를 찾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최근의 지지율 정체현상에 대해서는 “지난해 6월 당 대표직을 마친 후 연말까지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했고 대권후보로서의 활동은 거의 하지 않았다”면서 “올해부터는 좀 더 국민 속으로 들어가 제 생각을 국민께 말씀드리면 외연이라는 것도 자연스럽게 확대되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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