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장과 정 전 의장은 28일 오전 7시30분께 여의도 한 식당에서 만나 조찬을 같이 하며 “어느 누구의 영향도 받지 않고 자율적 독립적으로 원칙 있는 국민신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합의했다.
이들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하고 “반성과 성찰에 기초해 열린우리당의 정체성을 발전시켜 원칙 있는 국민신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당헌·당규에 따라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여기서 당원의 총의를 모아 평화세력과 미래세력을 대통합함과 동시에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양심 있는 인사들과 함께 준비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참여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정운영을 성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근태 의장은 “어렵고 힘들지만 마음을 합쳐 처음처럼 해나가자”고 제안했고, 정동영 의장은 “김 의장 중심으로 비대위가 고생을 많이 했는데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 배석했던 우상호 대변인은 이와 관련 “(합의문은) 불개입·불간섭 원칙을 강조한 것으로 정치영역의 문제는 (당에) 맡겨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대변인은 또 “두 분은 어제(27일) 워크숍을 계기로 소모적 논쟁을 그만두고 힘 있게 나가기로 합의한 것”이라며 “두 분은 앞으로 주요 현안이 있을 때마다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열린우리당내 양대 계파를 형성하고 있는 정동영 전 의장과 김근태 의장은 지난 1월 통일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에서 각각 물러난 뒤 당으로 복귀했으며, 2월 전당대회에서 정 전 의장이 당의장에 선출됐고 5.31 지방선거 이후 김근태 의장이 비대위체제를 이끌어 오고 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전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 워크숍을 열어 신당 창당의 필요성, 전당대회의 시기와 의제 등 당의 진로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인 끝에 “질서있는 정계개편 논의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5개항 합의문을 발표했다.
열린우리당이 이날 발표한 5개 합의사항에는 ▲우리당의 낮은 지지율은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뼈저리게 그 책임을 통감한다 ▲2월 14일 전당대회에서 민주평화 개혁세력과 미래세력의 대통합에 나설 수 있도록 결의한다(우리당은 대통합을 위해 헌신과 결단의 자세로 임하며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기로 했다) ▲우리당은 전당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토론과 결단을 통해 내부차이를 극복하고 단결된 자세로 질서정연하게 임하기로 했다(전당대회를 통해 당의 진로에 대한 논란이 종식될 수 있어야 한다) ▲전대 준비위는 당내 각 세력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합의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한다 ▲과거시대로 퇴행하는 한나라당에 맞서 대오를 정비하고 민생개혁에 전념하기로 했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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