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뉴스 사이트 CNB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9.8%는 여권통합이 어려워 다자구도로 대선이 치러질 것으로 내다봤고, 29.9%는 범여권이 통합돼 양자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다자구도 전망(39.5%)을 가장 많이 했으나, 범여권에 해당하는 열린우리당, 민주당 지지자들도 다자구도 전망을, 양자구도 전망보다 높게 나타냈다.
또 범여권 후보로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는 고 건 전 총리가 32.8%로 1위를 차지했고, 정동영 전 의장이 5.7%로 큰 격차를 보이면서 2위를 기록했다.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3.2%로 3위를 차지,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1.6%)과 유시민 장관(1.5%), 강금실 전 장관(1.4%), 천정배 전 장관(0.7%) 등을 앞선 것으로 나타나 잠재적 범여권 예비 후보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한나라당내 후보 중에서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는 이명박 전 시장이 55.7%로 과반을 넘었고, 박근혜 전 대표가 25.7%로 2위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2월 2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25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였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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