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2-20 19: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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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안양노인복지센터서 목욕봉사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20일 오전 안양 노인복지센터를 찾아 1시간30분 가량 치매 및 뇌졸중 노인 3명의 목욕을 정성스레 도왔다.

손 전 지사의 이번 봉사 활동은 지난 14일 부천에서 대한적십자사 회원 30여명과 함께 연탄배달을 한 데 이은 두 번째 행보.

그는 “어르신들의 거친 손마디와 갈라진 발을 씻겨드리다 보면 고생하며 어려운 시기를 헤쳐온 삶의 내력이 느껴진다”며 매년 한 번씩 복지센터를 방문해 목욕봉사를 하기로 약속했다.

손 전 지사는 또 “우리 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노인복지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하고 있다”며 “노인들의 복리후생 뿐 아니라 취업알선, 보건의료, 노인일자리 ‘실버뱅크’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시범 사업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제가 살아나야 복지문제도 살아난다”며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손 전 지사는 전날 저녁 디시인사이드의 ‘디시폐인’ 50여명과 끝장 토론자리에서 박근혜 전 대표의 ‘한-중 열차페리’ 구상과 관련, “이미 도지사 시절 (내가) 검토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열차페리는 불가능하지 않다”면서 “도지사 시절 중국에 가서 열차페리 건설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었다. 지금도 이 문제를 검토하는 팀이 있고 아주 구체적으로 접근이 돼 있다”고 밝혔다.

손 전 지사는 하지만 “북한과 철도가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열차페리가 경제성이 있을 지는 의문”이라며 “실제 상용화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손 전 지사는 또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 “정부는 말로만 시장경제라고 하지만 아직 국가가 모든 것을 통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북한과의 관계를 위해 미국과 거리를 둔다는 생각은 정말 잘못됐다”고 비난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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