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배기선, 오영식 의원 등 ‘광장파’ 의원들과 조정식, 최재성 의원 등 ‘처음처럼’ 소속 일부 의원은 13일 여의도에서 조찬 모임을 갖고 ▲2월 전당대회 실시 ▲기초의견 참고자료로서의 설문조사 수용 ▲비대위 해체주장 자제 등의 내용을 담은 중재안을 마련했다.
오영식 의원은 브리핑에서 “조급한 통합 논의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문제의식을 분명하면서 비대위 해체 주장도 적절치 않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당내 의견을 모으자는 논의의 배경은 여러 생각과 입장을 뛰어넘어 합의에 기초한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14일 오찬 모임을 한차례 더 가진 뒤 이같은 의견에 동의하는 의원들의 참여를 확대시켜 공식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 의원은 이어 “당내에서 제기되는 통합신당 논의나 정계개편 움직임이 국민적 원칙과 명분에 입각해 추진될 필요가 있다”면서 “성급한 논의와 비대위 해체 주장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하고 비대위는 빠른 시일내에 전대 준비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문조사와 관련, “설문조사라는 방식에 문제가 있으나 기초 의견 수렴에 필요한 참고자료로 가능하다”면서 친노진영에서 주장하는 설문조사 실력 저지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오 의원은 전당대회의 성격과 관련해 “우리사회의 건강한 중도개혁세력, 평화 애호 세력의 광범위한 재결집을 이뤄낼 수 있는 대통합의 출발점으로 이번 전당대회가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는데도 의원들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당대회를 통한 당 지도부 구성은 당내 합의를 통해 이뤄지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며 “지도부 권한도 훨씬 강화돼야 하고 필요하다면 당헌 당규 개정도 할 수 있다는 데도 공감했다”고 전했다.
이들 중도파 의원들은 이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의원들에게 돌려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비대위 해체를 요구해 왔던 당의 정상화를 위한 모임 소속 의원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참정연과 의정연, 신진보 연대 의원들로 구성된 당 정상화를 위한 모임 소속 의원들도 비슷한 시각 중도성향 의원들이 모인 여의도 인근 한 호텔의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비대위 문제에 대해서는 차이도 있지만, 전당대회 준비위를 구성한다 등 기본적인 기조는 동질성이 있다고 평가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이 자리에는 신진보 연대 소속 신기남, 이원영 의원과 의정연 백원우 의원, 참정연 김형주, 이광철, 김태년 의원, 유기홍 의원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12일 저녁 모임을 갖고 여권 정계개편과 관련한 설문문항을 최종 확정짓고 소속의원 전원을 상대로 한 본격적인 설문조사에 착수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중재 노력이 결실을 맺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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