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법, 빅딜 대상 아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2-13 18:43:2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한나라 김형오, 우리당 로스쿨과의 거래 거절

전국교단도 “與 재개정안 사학육성에 害” 밝혀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13일 “(사학법 재개정은) 어설프게 로스쿨법과 빅딜하겠다는 식의 거래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제 가톨릭 교육담당 주교를 만났는데, 교단도 순교를 각오로 사학법 재개정을 강력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오늘 주요 일간지에 전국교단이 성명서 형태의 광고를 냈는데 이 내용이나 한나라당 주장이나 열린우리당 재개정안은 무늬만 재개정안이지 사학육성에 해가 되는 법안이라고 본다는 점에서 같다”면서 “내일은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열린우리당은 사학법 재개정에 대해 가슴을 열고 국민 소리를 들어 어떻게 하는 것이 이 나라를 위해 좋은 것인지 생각하라”면서 “최소한의 양식으로 미래세대와 교육을 대한다면 답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교단장협의회’는 이날 몇몇 일간지에 성명형태의 광고를 내고 “열린우리당이 제출한 재개정안은 사립학교의 건학이념 구현과 종교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개방형이사제와 임시이사의 파송요건 등이 빠진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면서 “여당의 재개정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