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만 있고 사람은 없다” 비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2-06 19:36:5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동대문운동장 공원화사업 이수정서울시의원, 노점상대책등 대안마련 촉구


서울시의회 이수정 의원(사진)은 6일 시의회 예결산특별위원회에서 “동대문운동장 공원화사업에 대한 노점상과 야구인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내년 9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동대문운동장에 ‘공사’만 있고 ‘사람’은 없다”고 비판했다.

이수정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시정운영 4개년계획’에서 동대문운동장 공원조성공사 착공(2007년 10월) 이전 풍물시장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에서도 4월까지 현상설계를 거쳐 11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착수를 밝히고 있다.

하지만 노점상 대책은 ‘도심내 전체 노점상 처리대책 차원’ 및 ‘관련부서 및 기관과의 유기적 대응체계 구축후 신중한 처리방안’말고는 실질적인 내용이 없다는 것.

또한 동대문운동장 공원화에 따른 대체 야구장 건립은 재정투융자 심사에서 ‘상수도사업본부 및 대한야구협회와 협의를 선행하는 것’을 조건부로 승인받았으나, 프로야구선수협회 및 체육시민연대 등은 보존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정책연구위위원회도 ‘주요사업 예산 검토·분석 보고’에서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부지내 서울디자인컴플렉스 건립에 대해 “사업규모 및 사업비용에 대해 기대효과 등을 재검토하고 서울디자인센터와 기능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었다.

이에 대해 이수정 의원은 “서울시는 동대문운동장 공원화사업, 주변 지하공간 개발사업, 동대문~남산 녹지공간 조성사업, 서울디자인컴플렉스 건립 등 관련 사업을 이리저리 쪼개서 공사 착공에만 급급하다”며 종합적인 검토와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