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어천가가 소신이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2-06 18: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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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의원, 이용섭후보에 맹공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은 6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이용섭 건교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노비어천가’가를 앞장서서 외치는 사람이 건설교통부 수장으로 소신있게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심 의원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행정차치부 장관 시절 광주대 경찰·법·행정학부 초청강연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수술 잘하는 외과의사”, “쉬운 일을 놔두고 어렵고 힘든 길을 가는 참여정부의 진정성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 못하고 있다”는 등 대통령 찬양에 나섰다는 것.

이 후보자는 행자부 장관시절에 쓴 ‘대한민국 희망에너지 혁신’ 책에서도 “노무현 대통령의 좋은 말씀이 책 곳곳에 봄 햇살처럼 인용되어 있다”며 ‘노비어천가’를 지속적으로 외쳐왔다.

특히 심 의원은 이 후보자가 주택공급정책과 관련, “행자부 장관시설 때는 공급확대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어렵다고 했다가, 지금은 공급확대가 주택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한 것은 오락가락하는 부동산정책과 다를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심재철 의원은 “농사를 짓지 않는 이 후보자가 전남 영광과 함평에 4만 여평의 논과 임야를 소유하고 있는 것은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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