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고공’ 박근혜 ‘수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2-03 17: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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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선호도 조사결과 지지율 18.3%p 벌어져 지난 추석을 전후해 1, 2위 순위가 뒤집어졌던 이명박 전 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율이 시간이 갈수록 큰 폭으로 벌어지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열린우리당은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realmeter.net)가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대통령, 당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이 전 시장은 39.3%로 전주대비 5% 가량 오르면서 최근들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박 전 대표는 21%로 전주대비 4% 가량 하락하면서 두 후보간 격차가 18.3%포인트로 벌어졌다.

3위는 고 건 전 총리로 15%로 전주대비 0.5% 상승해 반등했고, 4위는 손학규 전 지사로 4.3%를 기록해 순위 변동이 없었다. 5위는 정동영 전 의장으로 3.3%, 6위는 노회찬 의원으로 2.1%를 기록했다. 김근태 의장과 권영길 의원은 각각 1.9% 지지율로 공동 7위로 나타났다.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의 지지율 격차는 이번주 MBC-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서도 34.1%대 18.1%로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 대통령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하락해 14.9%로 이 기관 조사이래로 다시 최저치를 기록을 갱신했다.

이와는 반대로 열린우리당은 17.4%로 1.5% 상승했다. 정당지지율에서 한나라당은 42.9%로 전주보다 3% 가량 내려갔고, 열린우리당은 17.4%로 1.5% 상승했다. 청와대와 대립각을 보이면서 여당의 지지율이 오히려 올랐다. 3위는 민주당으로 7.1%, 4위는 민노당으로 5.8%를 기록, 3~4위간 순위가 바뀌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27일과 28일 양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497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다.

또 대통령 국정수행지지도 조사는 11월28일, 조사규모는 765명,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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