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의 순수한 광주발전의 정성으로 정치적으로 해석하거나 이해하질 않길 바란다”면서 한나라당의 호남행을 두고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공들이기’, ‘껴안기’, ‘안기기’ 등의 표현을 경계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호남지역과 관계 설정에 임하고 있는 3가지 기본 원칙을 시사하기도 했다.
김 원내대표는 “표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닌 마음이 통하고자 하는 ‘진정성’, 발전계획을 책상에 앉아서 판단하기 보다는 현장의 민심을 들어보는 ‘현장성’, 일회용이나 전시성이 아닌 ‘계속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광주시 방문이) 올해에만 지난 8월 강재섭 대표 등이 찾는데 이어 공식적으로 4번째”라며 “호남이 기대하기 보다는 한나라당이 변하고자 왔으며 변해가는 모습을 발견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김 원내대표는 김용갑 의원의 광주비하 발언과 관련, “단도 직입적으로 이유를 막론하고 잘못된 표현으로 정중히 사과한다”면서 “본인도 수차례 진의가 왜곡됐다고 진실된 사과를 몇차례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남에서 한나라당에 대한 변화가 있을 무렵에 터지는 발언과 행동이 가슴 아프다”고 전제한 뒤 “의도나 전략을 가지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 오후 윤리위가 열릴 예정으로 있어 적절한 판단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전라도 유권자의 판단, 선거의 결과를 교훈으로 삼겠다”면서 “정치집단의 모든 행위가 솔직히 대선 등 선거를 겨냥한 것이지만 표를 의식하지 않고 한나라당의 진정성을 이해할 때까지 계속 노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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