核보유국 찬양 현수막 평양 시내에 펄럭인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26 19: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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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프로그램을 포기시키려는 국제사회의 움직임과 달리 25일 평양 시내에 북한이 핵보유국이라는 사실을 찬양하는 선전용 현수막이 내걸렸다.

평양 철도역 인근에서는 ‘핵보유국이 된 5천년 민족사의 역사적 사변을 길이 빛내자’는 현수막이 붙어있다.

또 육교, 교차로 등 평양시내 공공장소에서는 빨간색 바탕에 흰색 필기체로 적힌 ‘핵보유국의 자랑을 안고 선진혁명 총 진군에 새로운 박차를 가하자’, ‘핵보유국의 당당한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고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도전을 단호히 짓부수자’ 등의 선전문구가 걸려있다.

이런 내용의 현수막이 걸린 시점은 아직 정확하지 않다.

북한은 미국의 핵전쟁 위협이 높아지고 있어 자주권을 지키기 위해 핵무기 개발을 강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와 관련, 미국은 북한을 공격할 의도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9일 핵실험을 실시, 국제사회를 긴장하게 만들었지만 최근 6자회담 재개에 동의한 상태다.

/이병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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