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나간 서울시설관리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23 19: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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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성 시의원 “종각역 가스사고 사후처리 허위보고” 서울시의회 건설위원회 안희성(한나라당·중구) 의원은 지난 22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순직)의 허위보고 사실을 발견, 안전 불감증에 걸린 서울시의 졸속행정을 질책했다.

안희성 의원은 23일 시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시설관리공단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 및 국정감사보고 시 종각역 지하상가 가스누출사고 이후 사고재발방지를 위해 공단에서 관리하는 서울시내 13개 지하도상가에 일산화탄소(CO)와 이산화탄소(CO2)를 감지할 수 있는 폐가스 누출감지 시스템을 10월2일 설치완료(36대, 5800만원)했다고 보고한 바 있으나, 확인한 결과 폐가스 누출감지 시스템은 11월2일에 설치완료된 것으로 밝혀졌다”며 “결국 공단측에서 허위보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안 의원은 “공단이 지난 9월21일 시스템설치계약을 체결하면서 당초 공인기관의 품질인증서를 갖춘 제품을 구매키로 한 시방서와는 달리 품질인증이 되지 않은 제품을 먼저 구매, 설치한 후 뒤늦게 10월27일에 산업기술시험원의 인증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런 시설관리공단의 행태를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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