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중앙일보에 ‘불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21 19: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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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내전’ 표현 보도 노무현 대통령의 ‘한국전쟁 내전’ 표현을 보도한 중앙일보 등을 향해 청와대는 “좌파적 용어로 보도하는 것은 온당치 않은 것 같다. 그야말로 시비를 위한 시비”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청와대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히고, 해당 언론사는 물론 기사를 작성한 기자를 향해서도 심각한 유감을 표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신문에 ‘내전’이라는 표현에 대한 기사가 났는데, 다 아시겠지만 동족 간에 전쟁을 치렀다는 점에서 캄보디아의 역사와 공통점을 이야기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앙일보는 “노 대통령이 20일 저녁 한국전쟁을 내전이라고 표현했다”며 전날 프놈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의 노 대통령 발언을 부각 보도했다. 이 신문은 “노 대통령이 ‘우리가 옛날에는 식민 지배를 받고 내전도 치르고 시끄럽게 살아왔는데 대통령 돼서 보니 여러 나라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영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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